이런저런 이야기

안동 돼지 애완용 구출

세상바라보기짱 2019. 5. 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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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돼지 애완용 구출작전


경북 안동 어느 아파트 주민이 집에서 기른 300㎏짜리 

애완용 돼지의 구출 작전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20일 경북 안동시 뉴스를 보자면....


혼자 사는 A씨가 3년 전 애완용으로 구입한 돼지의 

몸무게가 최근 300㎏까지 팍 불어났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변 이웃들은... “냄새가 너무 난다”며 

인근 동사무소에 크고 작은 민원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A씨는 어느 동물원에 이 애완용 돼지를 

기증하기로 하고, 돼지 이송을 위해 사다리차 

업체를 불러 수차례 돼지를 밖으로 끄집어내려 

했지만 엄청난 크기와 무게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진만 봐도 겁나게 무섭네요)



심지어는 성인 남성 2∼3명이 달려들어도 몸집이 

커질 대로 커진 애완용 돼지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 A씨는 소방당국에 의뢰해 구조대원들과 

사다리차까지 동원했지만 창문턱이 높아 

이마저도 실패했다고 하네요.


결국 보다 못해 안동시가 나섰습니다. 안동시는 돼지가 들어갈 수 있는 맞춤형 들것을 만들어 오는 23일쯤 장정 5∼6명을 보내 구출 작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돼지 구출 작전은 수의사가 마취제를 투약한 후 특별 제작된 들것에 실어 옮긴 뒤 동물보호시설로 보내는 것이라고 하네요.안동시 관계자는... “당시 민원이 들어왔을 때는 황당했는데 직접 돼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옮기는 과정에서 돼지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하네요.ㅎㅎㅎㅎ



이야~~이 애완용 돼지...엄청나게 크네요.얼마나 잘먹고 잘 놀았으면 몸무게가 300㎏가 됐을까요?그야말로 비만돼지입니다.돼지 키울 때 조금만 소홀하면 냄새가 엄청 난다고 하는데요.얼마나 심했으면 민원까지 들어가고 난리가 났을까요?또,먹기도 엄청 먹었을텐데요.이것저것 안가리고 먹어댔을텐데...돼지 녀석 정말 대단합니다.처음에 새끼 돼지일때는 엄청 귀여웠을텐데요.이렇게 살이 뒤룩뒤룩 찐 비만돼지가 되니까 좀 징그럽긴 합니다.


아무튼...애완용 안동 돼지 구출작전 꼭 성공하기 바랍니다.그리고 돼지녀석도 좋은 곳으로 가서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잘 살길 바랍니다~~그나저나 오늘 돼지 뉴스를 봤으니까 로또나 몇장 구입해 볼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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