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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현재 상황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어느 야산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어느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1일 오후 4시 12분쯤...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어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435명과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17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소방헬기도 4대가 투입돼 

진화를 벌였지만 해가 지면서 

헬기 진화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면서 양양군은 "송천리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양양소방서에 의하면... 


이날 오후 6시20분을 기해 

41가구 주민 114명에게 

마을회관으로의 긴급대피 

명령이 전파됐습니다. 


주민 중 노약자 40명이 급하게 두꺼운 

옷을 갖춰 입고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다행히도 산불로 인한 가옥 화재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가 뜰 때까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집을 지켜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날 마을 입구 부근에서 난 불은 

능선을 따라 번지면서 마을과 장애인 

복지시설 두 방향으로 

갈라졌고, 


복지시설에 있던 154명도 

상평초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산림 5㏊를 태웠고 

아직 큰 불길을 잡지 못해 피해면적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일몰로 헬기 투입이 

어려워진 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양군 관계자는... 


"불길이 백두대간 쪽으로 

올라가지 않고,바닷가 

방면으로 번지고 있다",,,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들이닥친 재앙에 주민들은 

말을 아끼며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산불 진화상황을 지켜봤습니다


꺼질 듯하면서도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에 주민들 속도 새카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집에 남은 주민들은 양동이 등 

물을 담을 수 있는 가재도구를 

총동원해 집 주변에 물을 뿌리며 

피해 방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더 큰 피해없이 산불이 빨리 

잡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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