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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낙동강 인근의 대형 수로,

텐트에서 부탄가스 온수매트 켜고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




오늘 또 슬픈 뉴스가 보입니다.


강릉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일어난지 

하루 만에 이번엔 경남 함안에서도 

똑같은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낚시터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던 40대 남성이 

온수매트를 켜고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낚시꾼들의 텐트가 늘어서 있는 

경남 함안 낙동강 인근의 

대형 수로...


19일 저녁 6시쯤... 어느 텐트에서 

44살 조 모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텐트 안에서는 부탄가스로 물을 데워 

작동하는 온수매트가 발견됐는데요.


 텐트는 잠겨져 있는 상태였고 

부탄가스 난로 스위치는 켜져 있는 상태였고, 

꽂혀 있던 부탄가스 통은 완전히 

연소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밀폐된 텐트 안에서 

온수 매트를 켜고 자다 가스가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도 광주에서 캠핑하던 60대 부부가 

부탄가스 온수매트를 켜놓고 잠들었다가 

질식해 숨졌고,,,

 

경남 창원에선 캠핑카에서 숯불을 끄지 않고 

잠을 자던 일가족 3명이 변을 당하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30분도 안 돼 

일산화탄소 농도가 수천 ppm에 이르러 

4~5시간 만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산소가 줄어들고 일산화탄소 양이 증가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잠든 상황에서는 그걸 인식하고 

깨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텐트에서 난방기를 사용때는 

수시로 환기를 해야 하고, 


특히 잠이 들 때는 가스 난방기구 대신 

침낭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게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라서 

사람이 인지할수는 없고요.


소량만으로도 인체에는 

매우 치명적입니다.


일산화탄소..정말 무섭습니다.


요즘 캠핑족들이 많이 늘어나고 텐트와 온수매트 ,

각종 캠핑장비들을 구입해서 야외 캠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조금만 방심하면 이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죠.


항상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취침과 난방을 하실 때는 절대,

절대로 방심하지 말고 환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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