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일가족 3명 사망 아파트 주저흔 방어흔

의정부 일가족 3명 사망 

아파트 주저흔 방어흔

오늘 참 안타까운 뉴스가 보입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가 20일, 

의정부시의 어느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의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피해자 3명 모두 목 부위 찔린 상처와

 베인 상처 등이 사인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남편인 A (50)씨에게서는 자해 전 망설인 

흔적인 주저흔이 발견됐고, 

딸인 고등학생 B양의 손등에서는 

방어한 흔적인 약한 '방어흔'이 

나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아내 C (46)씨의 시신에서는 

목 부위 자상 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3점의 흉기도 함께 발견됐는데요. 

혈흔이 묻은 흉기는 사망한 남편 옆에 

놓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 C씨(48)에게선 어떠한 

저항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합의했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데요.

현장에서 흉기가 3점 발견됐다는 점도 

이 같은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다른 

가족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A씨 가족은 사건 발생 직전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7년 전부터 목공 작업소를 운영한 A씨는 

수금 문제 등으로 수억 대의 빚을 지게 돼 

최근에는 집을 처분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서는... “새벽까지 학교 과제를

 하다가 잠들었고 일어나 보니 가족들이 

사망해 있어 신고했다”는 아들 D군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유일한 생존자인 중학생 아들 D군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고 합니다.

살아남은 중학생 아들 

D군의 진술에 의하면...

 사건 전날에도 가족들은 이러한 

문제로 심각하게 대화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살아남은 중학생인 아들의 충격 등을 

고려해 심리 상담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의정부 일가족 사망 사건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이 든다고 말하는데요.

보통 일가족이 협의 하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 

흉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

또한 흉기로 인한 사망임에도 불구,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이 많지 않았던 점과

 사망한 모녀가 가지런히 침대에서 누운 채 

발견된 점 역시 ,의문을 증폭시키는 부분입니다.



 사망한 의정부 일가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중학생 아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던 가족들이 

전날 회의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라고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고 어떤 이유때문에 

일가족 3명이 사망한 것일까요?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이렇게 

끔찍한 선택을 한 것일까요?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요즘 워낙에 불경기다보니 자영업하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신세한탄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렇지..가족은 무슨 

죄가 있다고...참...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가족끼리 

위로해주고 감싸주며 뭉쳐서 위기를 

극복하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무거운 마음으로, 

의정부 일가족 3명 사망 아파트 주저흔 

방어흔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